인플루엔자A, 신종플루의 국내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하면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관 기자
네, 복지부에 나와있습니다.
Q1> 추정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A1> 네, 밤사이 2명의 추정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기존의 추정환자인 50대 여성 1명까지 포함해 국내 추정환자는 이제 총 3명으로 늘었고 이들 모두 현재 격리치료중입니다.
추가된 2명 중 1명은 50대 남성으로 현재 감염경로를 확인중이고, 다른 1명인 40대 여성은 기존 추정환자가 멕시코에서 귀국할 때 마중을 나가 한 차에 동승했던 근접 접촉자로 밝혀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40대 여성이 멕시코 등 위험지역 여행경력이 없기 때문에 기존 추정환자로부터의 2차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추가 검사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정환자 3명 모두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특히 28일 이후 격리치료중인 최초 추정환자는 거의 정상상태로 회복돼 2,3일 내로 퇴원조치할 수도 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기준으로 현재까지 접수된 신고자는 총 59명이며, 이중 추정환자 3명과 검사가 진행중인 18명을 제외하곤 모두 환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Q2> 네, 추정환자가 발생하면서 정부도 대응수위를 한층 높이며 비상태세에 돌입한 상태죠?
A2> 네, 정부는 비상방역체제글 가동하는 등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어제부터 전재희 복지부장관의 진두지휘 아래 중앙 인플루엔자A 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고 있습니다.
보다 치밀한 대응책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우선 인천공항 검역소에 20대의 열감지카메라와 전담감시요원 36명을 추가배치하는 등 조기발견시스템을 강화했습니다.
또 이미 멕시코 등 위험지역을 다녀온 입국자에 대해서도 관계부처로부터 명단을 입수해 추적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아울러 자진신고 유도를 위해 안내문 배포와 보건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긴급책정된 추경예산으로 항바이러스제 250만명 분과 백신 130만명분을 추가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복지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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