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불황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4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사상 최고치인 6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수출과 수입이 동시에 증가해, '불황형 흑자'의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다시 한번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3월 42억9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 60억2천만 달러의 사상최대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선박과 같은 주력산업의 수출 호조세가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수출은 전달보다 26억 달러가 증가한 306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도 전달보다 8억7천만 달러 증가한 246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하루 평균 수출액 12억 달러 대를 회복했고, 하루 평균 수입액도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는 수입 감소가 흑자의 원인이 되는 '불황형 흑자'의 우려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수출에서 선박이나 액정 디바이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이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긴 하지만, 그 감소세가 완화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또 수입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크게 감소했지만, 그간 시장 불안 요인으로 지적됐던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안정되어 감에 따라 전달에 비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도 시장에 부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정부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해 수출총력 지원체제를 지속적으로 가동하고, '인플루엔자 A'가 세계교역을 위축할 수 있는 만큼, 민관합동 테스크포스를 통해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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