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은 사후 각막 기증 서약에 따라 선종 직후 추기경의 각막은 한 시각장애인에게 전해졌고 그에게 세상의 빛을 선물했습니다.
이후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만, 장기이식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들의 수를 헤아리면 장기기증은 아직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병으로 고통받는 타인에게 생명을 나눠주는 사랑의 실천, 장기기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 기자!
김수환 추기경 선종이후 장기기증이 붐처럼 확산됐는데, 아직은 우리사회의 보편적인 정서는 아닌것 같아요.
그렇습니다.
외국에 비해 아직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2007년 기준 인구 100만 명당 뇌사 시 장기기증자 수는 스페인 34.3명, 미국 26.6명인 데 반해 한국은 3.1명에 불과합니다.
그래요.
장기기증 문화가 제대로 정착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장기이식 수술은 1969년 성모병원에서 처음 집도됐고, 이후 20여 년간 장기이식을 규제하는 법률이 없어 불법 장기 매매가 성행했습니다.
장기 밀매는 90년대 초 민간 장기기증 운동 단체들이 등장하면서 사그라들기 시작했습니다.
장기기증이나 이식 건수도 비약적으로 늘었습니다.
69년 이후 지금까지 2만여 건의 이식 수술이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국내 장기기증 건수는 이식 대기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준비된 화면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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