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신종인플루엔자A 확진환자로 격리치료를 받아온 51세 여성이 오늘 건강한 상태로 퇴원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와 같은 비행기에 탔던 탑승객에 대한 2차 추적조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관 기자!
네, 복지부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네, 지난 1주일간 분당의 국군수도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온 국내 첫 확진환자가 오늘 낮 12시 반 쯤 퇴원했습니다.
보건당국은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 투여 등의 치료를 받아온 이 환자가 급성호흡기질환 증상이 소진됐을 뿐 아니라 세계보건기구의 치료기준도 모두 충족해 퇴원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51세 수녀인 이 환자는 봉사활동을 위해 멕시코를 방문했다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퇴원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현재의 몸상태는 건강하며 평소와 다를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정밀검사가 진행중인 추정환자는 2명으로, 오늘 퇴원한 확진환자로부터의 2차감염 가능성이 큰 44세 수녀 1명과 어제 추가로 발생한 62세 여성입니다.
44세 수녀는 멕시코 등 위험지역을 다녀온 적이 없지만 국내 첫 확진환자인 51세 수녀가 멕시코에서 귀국할 당시 차량으로 마중나가 동승했던 것으로 확인됐고, 어제 추가 추정환자로 판명된 62세 여성은 확진환자와 같은 LA발 항공기를 탔고, 기내에선 5미터 정도 떨어진 좌석에 낮았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빠르면 이번주중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보건당국은 확진환자가 탔던 LA발 대한항공 KE018편 탑승객 전원에 대해 2차 추적조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특히 1차 조사에서 놓쳤던 155명을 경찰의 협조를 얻어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중 125명은 환승이나 출국으로 국내 추적이 불가능하고, 12명은 소재 파악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나머지 18명에 대한 추적은 현재 진행중입니다.
지금까지 복지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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