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 중인 한식의 세계 5대음식화를 위해선 국내외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국내 인프라 구축으로 평가받는 식생활 교육지원법이 국회를 통과 했습니다.
식생활 교육지원법 시행에 따른 기대효과를 짚어봤습니다.
딱딱한 책상외교를 넘어 민간 식탁외교까지.
김치나 불고기처럼, 한식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보다 쉽게 알릴 수 있는 좋은 외교 수단입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이처럼 한식을 한번 맛보면 한국음식에 매료됩니다.
정부는 그동안 한식이 활성화 되지 못한 것은 국내 인프라 구축이 미흡했던 것도 한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식생활 교육지원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한식세계화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식생활교육지원법은 전통 식생활 문화의 계승 발전,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 등을 통해 농식품 산업을 육성하고 우리의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또 어릴 때부터 건전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국가·지방자치단체, 학교, 가정 등에서 식생활 교육에 나서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식생활 교육 지원법은 이달 중 공포돼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시행됩니다.
한편 정부는 한식 세계화를 위해 4일 범부처 차원의 ‘한식 세계화 추진단’을 출범시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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