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린이 날을 맞아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어린이 260명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린이들이 어떤 환경에서든 꿈과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문화가족과 아동복지시설 어린이, 그리고 소년소녀가장 등 어린이 26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이 대통령 내외는 어린이 캐릭터와 배우들이 공연하는 어린이 뮤지컬에 희망을 찾는 안내자로 깜짝 등장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 내외는 아이들과 공연을 함께 보고 줄다리기과 풍선놀이도 같이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즉석에서 어린이들의 질문을 받아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어릴 적 꿈이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이 대통령은 대통령을 그만두면 환경운동, 특히 녹색운동가가 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 뿐만 아니라 김윤옥 여사에게도 궁금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 내외는 어려웠던 어린 시절 얘기를 들려주면서 "꿈을 가지고 자랄 수 있도록 반드시 지켜주겠다"고 약속하고 희망을 가지라고 격려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개그맨 컬투와 가수 신지의 진행으로 국방부 의장대 열병과 군악대 연주, 가수 FT아일랜드와 2PM의 공연과 마술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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