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을 세계 5대 음식으로 만들기 위한 한식 세계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정부는 어제 한식 세계화 추진단을 공식 출범하고 한식의 산업화, 세계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 전통 음식은 국경을 넘어 외국인들에게 쉽게 한국을 알릴 수 있는 민간 외교 품목입니다.
하지만 표준화된 조리법이나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을 만한 전략적인 메뉴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가운데 범 정부 차원에서 한식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한 '한식 세계화 추진단'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한식 세계화 추진단은 한식의 세계화, 한식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각종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부처별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민관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양일선 연세대 교무처장이 공동단장을 맡고 학계와 식품업계 관계자 농어업인등 36명이 참여합니다.
출범식에는 이대통령 부인인 김윤옥 여사가 참석해 한식 세계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안에 비빔밥과 떡볶이, 김치와 전통주의 세계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식을 테마로 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외국에 있는 한국문화원과 코리아 플라자를 통해 한식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통상부는 다음달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국내외 주요 국제행사와 재외공관을 통해 한식을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2017년까지 한식을 세계 5대 음식으로 만들기 위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기업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입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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