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이달 안에 해운업 구조조정을 위한 선박펀드에 1조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오는 9월에 산업은행지주회사와 정책금융공사를 설립한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4월 여야의 합의 속에 40조원에 달하는 구조조정기금이 확보되는 등, 정부의 금융정책방향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 원만히 처리된 것으로 금융위원회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부가 마련한 제도적 틀을 바탕으로 시장과 소통하는 금융정책과 구조조정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진 위원장은 이어, G20 정상회의와 재무장관회의 등을 통해 세계금융질서의 감독체계가 갖춰지고 있는 만큼, 이를 우리 금융업계가 새로운 시장에 맞게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해운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진 위원장은 이달 선박펀드에 구조조정기금 1조원 가량을 투입해 해운사들의 배를 사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주채무계열의 구조조정은 단순한 부채비율보다 '현금흐름과 재무형태'를 채권단이 면밀히 따져보고 추진해야 한다면서, 무리하게 외형만 부풀려온 그룹은 계열사를 매각함으로써, 시장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구조조정이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기업은행 민영화는 공기업 전체 민영화의 틀 안에서 추진하겠지만, 중소기업 대출에 기업은행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시기는 다소 늦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달 안으로 산업은행 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시행령을 완비하고, 오는 9월 지주회사와 정책금융공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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