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운하의 새 이름이 ‘경인 아라뱃길’로 정해졌습니다.
어제 ‘경인 아라뱃길‘ 사업 현장 보고회에 현장보고가 있었는데요.
정부는 경인 아라뱃길을 오는 2011년까지 완공해, 우리나라를 알리는 대표적인 명품 브랜드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서해와 한강을 잇는 경인운하 건설이 '경인 아라뱃길'이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한층 가속화됩니다.
모두 2조2천5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으로 총 길이 18km에 폭 80m의 수로가 완공되면, 250개의 컨테이너를 적재할 수 있는 화물선이 오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오는 2030년까지 컨테이너 93만개와 철강 57만톤, 자동차 6만대를 수송할 수 있는 물동 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정부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 배가 접안할 수 있는 부두 건설 계획도 최종 확정됐습니다.
모래와 철재 등을 하역할 수 있도록 인천과 김포터미널에 각각 9개씩, 모두 18개의 부두가 들어서게 됩니다.
계획대로 완공되면 현재 인천항과 평택항으로 우회하는 수출입 선박의 원활한 입출항이 가능해져, 물류비용도 상당부분 절감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터미널을 비롯해 교량 등의 주요공정을 다음달에 착공해, 오는 2011년까지 모두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경인 아라뱃길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저탄소 사회를 책임지는 대표적인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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