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사는 독거노인분들은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에 대처하기가 쉽지 않아 크고 작은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런 독거노인들을 위해 생활을 실시간으로 점검해 주는 u-Care 서비를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지난 2월 전북 순창에서 홀로 살던 70대 양모 할머니는 가스불에 찌게를 올려놓고 깜박 잠이 들었다 큰 화를 당할 뻔 했습니다.
하지만 불이 나자마자 집안에 설치된 응급호출기와 센서가 작동했고, 인근 소방서 대원이 긴급 출동해 불을 껐습니다.
이 할머니의 목숨과 집을 구해준 것은 독거노인 u-Care 서비스입니다.
저소득 소외계층에 속한 65세 이상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가스누출이나 화재발생시 소방서에 자동으로 신고되고, 평소보다 활동량이 적을 경우 해당 정보가 뉴케어센터에 자동전송돼 생활관리사가 즉시 파견되는 시스템입니다
현재 경기도 성남 등 3개 지역에서 시범 실시중인 이 서비스를 통해 지난 3개월 동안 60여 명의 노인이 구조되고 35건의 사고를 예방하는 등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7월부터 서비스 지역을 6개 추가해 모두 9개 지역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새로 추가되는 지역은 충남 서산, 경북 문경, 전북 김제 등으로 모두 4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이를 통해 9천명 이상의 독거노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정부는 일정한 경제력을 갖춘 독거노인을 위해서도 민간기업이나 민간단체의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보급할 계획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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