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동의대 사건 20주기 추모식 참석
등록일 : 200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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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락 경찰청장은 지난 3일, 동의대 사건 순국 경찰관 20주기 추모식에 참석했습니다.
동의대 사건은 지난 1989년 학내 문제로 시위를 벌이던 동의대 학생들이 진압 경찰을 향해 화염병을 던져 일곱명을 숨지게 한 사건으로 사건 발생 이후 경찰청장이 추도식에 참석한 것은 20년 만에 처음입니다.
대전 국립현충원 경찰관 묘역에서 열린 이번 추도식은 유족들과 일부 경찰관만 참석하던 과거와 달리 강 청장을 비롯해 경찰지휘부와 경우회 관계자,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강 청장은 추도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법질서를 확보하기 위해 목숨을 바쳐 온 경찰관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경찰은 법과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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