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후 처음으로 오는 10일부터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2개국을 잇따라 방문합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은 에너지?자원 협력외교를 강화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방문 첫날 우즈베키스탄 동포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들어갑니다.
방문 이틀째인 11일에는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벡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수르길 가스전 개발등 에너지 자원 협력 증진 방안과 나보이 공항 현대화 사업 등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 이후 한- 우즈벡 경제인 오찬에 참석하고 우즈베키스탄 젊은이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습니다.
우즈벡 방문 마지막날인 12일, 이 대통령은 `실크로드'의 중심도시인 사마르칸트를 둘러본 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로 이동합니다.
이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에 도착해 수행경제인 만찬간담회를 갖고 기업인들로부터 카자흐스탄과의 경제협력사업 추진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카자흐 방문 이틀째인 13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양국 정상은 발하쉬 석탄화력 발전소 사업, 잠빌 광구 탐사사업 등 에너지자원 협력과 산업다변화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포럼 연설, 조국수호자 기념비 헌화, 고려인 지도자 접견, 동포간담회 등의 일정을 마친 뒤 14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에 방문하는 중앙아시아 2개국은 석유자원은 물론 우라늄, 철광석 등 각종 광물자원 부국으로, 에너지.자원 협력외교를 강화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약 30만 명에 달하는 현지 고려인에 대한 지원과 한류문화 네트워크 확대 방안 등도 구체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국가 방문은 취임후 이번이 처음으로, 청와대는 올초 이 대통령이 천명한 `신 아시아 외교 구상'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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