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2개국 순방에 나선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시간으로 어젯 밤 첫 순방국인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첫 공식 일정인 고려인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양국관계 발전의 굳건한 가교가 돼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시각으로 어제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 도착해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카리모프 대통령이 직접 영접을 나오신 것은 사전에 전혀 예고가 되지 않았던 깜짝 파격 의전이었습니다.
두 정상은 반갑게 포옹을 나눈 뒤 공항 귀빈실에서 10여 분간 환담을 나눴습니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양국이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이 대통령은 형제와 같은 마음으로 환대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첫 공식 일정으로 고려인 동포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즈베키스탄 사회의 존경받는 구성원으로 성장한 동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한-우즈벡 양국관계 발전의 굳건한 가교가 돼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우즈베키스탄 내의 동포사회가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카리모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수르길 가스전 개발과 나보이 공항 현대화사업에서 우리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우즈벡 타슈켄트에서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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