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명동국립극장이 34년만에 복원됐습니다.
다음달 개관을 앞두고 집들이가 열렸는데요, 옛 국립극장을 거쳐간 원로 연극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립극장의 복원을 축하했습니다.
무대에 조명이 켜지자 배우가 나와 징을 칩니다.
과거 극이 시작되는 것을 알렸던 시종 징치기를 그대로 재현한 것입니다.
1973년 남산에 국립극장이 생기기 전까지 우리나라 대표 극장이었던 명동국립극장이 명동예술극장으로 다시 태어나는 순간입니다.
명동예술극장의 개관을 앞두고 연극인들의 집들이가 열렸습니다.
집들이에는 장민호, 백성희, 최은희 같은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배우들과 연출가 등 연극인들이 대거 참석해 명동 예술극장의 재개관을 축하했습니다.
배우들이 잇따라 무대에 올라 감개무량한 표정으로 명대사를 읊어 내려갑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참석해 예술극장의 복원은 한국 연극의 새로운 도약이라고 축하말을 전했습니다.
이어 원로 배우와 중견 배우가 함께 극장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회고하며 현재의 모습을 소개하는 극장밟기로 행사는 마무리 됐습니다.
한편 명동을 30년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돌려놓을 명동예술극장은 다음달 5일 정식개관합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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