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어제 있었던 한-우즈벡 정상회담에서 에너지·자원 분야 등 모두 16건의 협약이 체결됐다는 소식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이 같은 양국간 협력은 향후 중앙아시아를 향한 자원외교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8억3천만 배럴의 천연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르길 가스전.
우리나라 전체 천연가스 소비량의 3년 7개월 분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정상회담을 통해 수르길 가스전의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가스전 개발에 대한 50%의 지분을 확보한 우리나라에 상당한 경제적 이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천연가스 8천4백만 배럴과 원유 6천7백만 배럴이 매장된 것으로 예상되는 나망간-추스트 육상광구에 대한 탐사계약 체결도, 매우 파격적인 대우로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례적으로 탐사 개발사업에 대한 100%의 지분을 확보했는데, 전문가들은 자원개발에 있어 100%의 지분 보유는 대단히 이례적인 특혜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타슈켄트 시의 국립 전문외과 병원에 심장수술센터 의료기기 공급을 위해, 1천만 달러 규모의 차관을 공여하기로 한 계약도 눈길을 끕니다.
정부가 이미 지난달에 의료기기를 5대 신수출동력 중 하나로 선정한 상황에서, 이번 의료기기 지원사업이 우리나라 중소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우즈베키스탄 진출은 물론, 인근 지역으로의 진출도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외교적 성과가, 향후 더많은 경제협력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를 향한 우리 정부의 에너지·자원 경제 외교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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