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농수산물 가격이 많이 올라서 장보기가 무섭다고들 합니다.
아무래도 극심한 가뭄 때문인데요.
정부가 방출량을 늘리고 직거래 장터를 활성화하는 등 가격안정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농수산물 소비자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올라, 소비자들의 장바구니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봄가뭄이 계속되면서, 배추값은 한 포기에 4천원을 훌쩍 넘기며 금값이 됐습니다.
수산물 중에는 환율 상승으로 수입물량이 줄면서 명태 값이 많이 올랐고, 고등어의 경우도 조업시기가 끝나면서 어획량이 줄어, 평년보다 가격이 57.6%나 급등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비축된 닭고기와 고등어, 명태 등의 방출량을 늘리고, 돼지고기는 직거래장터 할인판매를 실시하는 등 필요한 품목에 대해 가격 인하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들 품목 중 봄배추의 경우엔 이미 이달 초부터 시중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환율이 내려가고 있어서, 뛰어올랐던 농수산물 가격이 서너달 뒤면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5월 이후 날씨가 좋아지고 밭에서 기른 채소류가 본격적으로 시중에 유통되면, 농수산물 가격은 더욱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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