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의 쓰임새와 기대효과를 짚어보는 두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마련된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관악구의 한 주민센터.
희망근로 프로젝트를 위한 접수 창구가 마련돼 있습니다.
접수를 시작한 지 며칠 되지 않았지만 전화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주민센터에 직접 찾아와 상담을 하거나 서류를 접수하기도 합니다.
다음달부터 6개월동안 시행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은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고통받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재 전국 246개 지자체별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1조7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25만개의 희망일자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재산이 1억 3천5백 만원 이하인 차상위계층의 18세 이상의 실직자와 휴페업자들을 우선 선발할 계획입니다.
일자리는 재해예방, 환경정화,공공시설 개선 등 크게 8개로 나눠지고, 여기에는 산불취약지 인화물질 제거, 학교주변 안전시설 개보수등 129가지의 다양한 사업이 펼쳐집니다.
근무시간은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밤 10시 이후의 야간근무는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하루 인건비는 3만3천원으로 월 평균 83만원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특히 임금 가운데 30%에서 50%를 상품권으로 지급해 전통시장과 동네 슈퍼마켓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함께 재래시장과 영세상점을 활성화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복안입니다.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희망자는 소득을 증명할 수 있는 의료보험 납부영수증 등을 지참해서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됩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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