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어젯밤 두번째 방문국인 카자흐스탄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오늘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중앙아시아 순방 2번째 방문국인 카자흐스탄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첫 일정으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 사저로 이동해 만찬을 겸한 사우나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번 만찬은 `사우나 회동' 형식으로, 카자흐스탄에서 귀한 손님을 대접할 때 사우나를 대접하는데, 최고의 신뢰와 존중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의 푸틴 총리 등 극소수 정상에게만 했던 최고 수준의 의전으로, 이 대통령이 해외 정상과 사우나 회담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사우나 회동은 정상끼리 사우나를 함께 하면서 자원외교와 개인적 신뢰관계를 발전시킴과 동시에 한국의 경제위기 극복경험을 듣고 싶다는 카자흐측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카자흐에선 사우나 비즈니스, 사우나 외교 등의 신조어가 생길 만큼 사우나가 정상간 친교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사우나 외교가 양국 관계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오늘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두 정상간의 만남은 지난 해 8월 베이징 올림픽 정상회담 이후 10개월 만으로, 발하쉬 석탄 화력 발전소 사업 등 에너지 자원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스타나에서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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