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사교육비 경감 대책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정부가 올해 사교육없는 학교 400곳을 선정해 7월부터 본격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에게 사교육비는 또 하나의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의 전체 사교육비는 약 20조 9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습니다.
또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도 23만 3천원으로 2007년보다 5% 늘었습니다.
이처럼 서민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정부는 올해 사교육 없는 학교 400곳을 선정해 7월부터 본격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사교육이 없는 학교는 내실있는 정규수업과 학생 눈높이에 맞춘 방과후 학교를 통해 사교육 수요 대부분을 학교에서 충족시키는 것으로 대도시와 중소도시에 있는 학교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방침입니다.
3년이내에 사교육비 지출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으로 목표로 선정된 학교에는 시행 첫해인 올해 평균 1억5천만원 지원됩니다.
학교는 지원금을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학습지원 등에 사용할 수 있고,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에 자율권과 초빙교사 임용비율 확대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집니다.
정부는 사교육없는 학교수를 내년에는 600개교로 늘리고 2012년에는 1천개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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