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첫 한미 통상장관회담에서 양국 대표는, 한미FTA가 적기에 발효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시겠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워싱턴에서 열린 첫 한미 통상장관회담.
상견례를 겸한 이날 회담에서 양국은 한미FTA를 조속히 마무리짓는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좋은 기회를 찾아 가급적 빨리 해결책을 도출해야 한다는 점에 서로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면서, 앞으로 계속 만나서 해법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려가 제기됐던 재협상이나 추가협상 논의는 일절 없었다고, 김 본부장은 전했습니다.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 대표도 회담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한국의 이해관계를 고려하면서 FTA를 가장 효과적으로 진전시킬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쟁점으로 남아있는 쇠고기와 자동차 문제에 대해서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지만, 이번 만남에서 한미FTA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명확히 확인했다는 점은 상당한 성과로 평가됩니다.
양국은 앞으로 몇 차례 회담을 더 가지면서, 한미FTA의 구체적인 진전 방안을 마련해나갈 예정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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