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4박5일간의 중앙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어제 저녁 돌아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자원부국인 이들 나라들과 에너지 자원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이명박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순방에서 얻은 실질 성과는 에너지 자원 분야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이들 국가는 각종 광물자원을 보유한 중앙아시아 최대 자원부국으로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다양한 협력을 이끌어냈습니다.
세계 10위의 원유와 가스 매장량을 자랑하는 우즈베키스탄과는 서페르가나, 취나바드 지역 등 5개 신규 광구에서의 추가 탐사 등 모두 16건의 양해각서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텅스텐, 우라늄, 납 등 광물자원이 풍부한 카자흐스탄과도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사업 협력 협약서 등 10건의 협정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지난해 4월 미국을 시작으로 현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구해 온 실용외교 노선을 충분히 따랐다는 평가입니다.
에너지 자원확보 경쟁에서 후발주자에 속해 있는 우리나라는 부족한 자본력을 대신할 틈새시장 공략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프라가 취약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윈-윈전략이 주효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의 신아시아 외교구상을 구체화한 첫 걸음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취임 첫 해인 지난해 주변 4강외교에 치중하면서 안정적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던 이 대통령은 올 초 외교적 지평을 아시아 국가로 확대하겠다는 신아시아 외교 구상을 밝혔고, 이번 중앙아시아 순방을 통해 실천에 옮겼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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