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어제 수출 관련기관과 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의 환율 하락과 유가 상승에 대비한 수출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환율효과가 사라진 뒤 우리 수출을 이끌어나갈 수출경쟁력 강화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됐습니다.
3월 46억달러, 4월 60억 달러.
매달 사상최고치의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입니다.
1천5백원을 넘는 고환율의 덕을 톡톡히 봤던 수출 호조세가 최근 환율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러한 환율 하락과 유가 상승 등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먼저 추경예산 237억원을 중소기업들의 수출 마케팅 예산으로 편성해 기업들의 수출기반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환율 급등으로 제한을 뒀던 환변동보험 관련 각종 제약도 이전 수준으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수출기업이 환율 등 외부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민.관 합동 '수출경쟁력 대책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인력과 물류, 브랜드 등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밖에 선진국 기업과의 기술,품질 경쟁 개도국 기업과의 가격경쟁에 대비한 중장기 대책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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