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1년전인 지난해 5월 중국 쓰촨성에서는 대규모 지진이 발생해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는데요,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당시 부모를 잃은 중국 어린이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작년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부모를 잃은 어린이 20명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이번 청와대 방문은 이 대통령이 지난해 쓰촨성 대지진 피해 현장 위로 방문 때 안아줬던 웨이웨하오 어린이가 이 대통령을 직접 만나 뵙고 싶다는 편지를 보내 이뤄진 것입니다.
중국 어린이들은 이 대통령을 위해 중국 노래와 중국 무용을 보여줬고 쓰촨성 정부도 쓰촨성 주민들의 정성을 담은 민속화를 선물했습니다.
이대통령은 뜻하지 않은 재해로 인해 부모를 잃고 슬픔을 견디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잃지 말라"고 당부하고 "한국은 중국이 어려울 때 함께하는 좋은 이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5일부터 4박5일간 이뤄지는 이번 지진피해 어린이 한국방문 행사는 민간교류 차원에서 한국의 한중문화경제우호협회와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 주관아래 이뤄졌습니다.
어린이들이 출발하기 전에 대대적인 기자설명회를 하는 등 많은 중국인들이 이번 행사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과 중국 양국 청소년을 포함한 민간교류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청와대 방문에는 청와대 어린이 기자 10명이 동행취재를 해 향후 한국 어린이들과 중국 어린이들이 친구를 맺어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나갈 예정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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