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울림 - '대화가 없다면 여전히 타인' 송수식 作
등록일 : 200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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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없다면 여전히 타인 / 송수식 作
철학자 하이데거(Martin Heidgger)는
언어는
생각의 통로라고 말했다.
생각을 하려면 말이 필요하다는 뜻인데
말을 모르면
생각을 할 수 없다는
의미도 될 것이다.
벙어리가 냉가슴을 앓는 것도
말을
할수 없기 대문이다.
말은 섬처럼 고립된 사람과 사람 사이에
다리를 놓아준다.
대화를
통해서 사람은 비로소 자신을 알리고
남을 알게 되는 것이다.
부부는 평생을
같이 살기로 작정한
두 사람의 관계이다.
다른 인간관계에서와 마찬가지로
부부는
그들만의 대화를 통해서
모든 문제를 풀어가고 서로의 사이를 좁히며
일심동체가
되어간다.
대화가 없다면 부부는 여전히 타인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부부의 갈등은
대화의 길을 제대로 닦지 못해서 생긴
혼란과 괴로움이며
부부에게
가장 중대한 일은
대화의 길을 터놓는 일일 것이다.
대부분 결혼 차가 갈수록
부부는
서로 벙어리처럼 냉가슴을 앓는다.
대화가 중요하다는 사실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대화의 기술을 익히거나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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