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저신용자들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바꿔주는 전환대출, 이른바 '환승론'의 지원대상이 확대됩니다.
보증 비율이 100%로 확대되며, 연체기록 제한도 완화됩니다.
3천만원 이하 고금리 대출자 가운데 신용등급 7~10등급인 저신용자들을 저금리 금융권대출로 갈아탈수 있도록 도와주는 환승론.
정부 차원의 지원사업이 실시된 지 5개월여만에, 50~90%였던 신용회복기금의 보증비율을 100%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대부업체나 저축은행, 캐피탈 회사의 고금리 대출에서 저금리대출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대출금리는 기존의 20% 수준에서, 평균 12%로 낮아지게 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기존 연 30% 이상의 금리에만 적용해주던 전환대출 신청자격을 연 20% 이상 대출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약정채무 기준도 지난해 9월 2일 이전에서 12월말 이전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편, 과거 연체기록도 3개월 이내 30일 이상 연체자로 정해, 지원 요건을 완화했습니다.
전환대출 만기도 최장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돼, 채무액 확대에 따른 채무상환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환대출을 받으려면 한국자산관리공사 본사나 전국 9개 지사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금융위는 더 나아가, 회수가능성이 낮은 전환 전 자산을 금융회사들이 조기에 회수하게 되는 만큼, 금융권엔 신규 대출 등 새로운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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