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와 막걸리, 약주와 같은 우리 전통술이 세계 애주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한류 열풍 등에 힘입어, 전통술이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주와 막걸리, 약주와 같은 전통 술의 수출이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주류 수출은 22만 7천ℓ로 한 해 전보다 23% 증가했으며, 아시아와 유럽 등 전 세계 65개국에 수출됐습니다.
이 중 소주는 8만 8천ℓ가 58개국으로 수출됐고, 수출액도 1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 전통술인 막걸리도 전세계 13개국에 수출됐고, 수출 물량도 한 해 전에 비해 27%나 증가했습니다.
맥주는 한 해 전과 비교해 23% 증가한 7만 4천ℓ가 해외로 수출됐습니다.
특히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떠오른 몽골의 경우, 맥주 시장의 70%를 우리 맥주가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수출 물량 중 5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홍콩과 몽골, 중국, 미국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전체의 술 소비량도 늘었습니다.
지난해 성인 한 명당 마신 소주 소비량은 74병, 맥주는 110병으로, 전체 술 소비량은 전년보다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위스키와 와인 소비량은 각각 10.6%와 12.5% 감소했고, 위스키 소비는 최근 5년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국세청은 위스키와 와인 소비의 감소를 경기 불황과 환율 상승 등의 여파로 풀이했습니다.
KTV 김미정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현장 (2004~2005년 제작) (122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폭력시위, 반드시 극복해야" 1:46
- 공공 인턴, 취약계층 우선 배려 1:43
- 23일 한·EU 정상회담 개최 1:28
- "한미FTA 진전 위해 우려 해소" 0:36
- "한·페루 FTA 조기타결 시급" 0:42
- '교대제' 고용유지지원금 대상 추가 1:48
- 저소득층 교육비 석달간 지원 0:30
- 46만가구에 '한시생계비' 지원 0:30
- 한·미 합동, 6.25전사자 유해발굴 2:13
- 베트남인 환승객 신종플루 감염 0:34
- 저신용층 전환대출 지원 확대 2:14
- 연내 구조조정기금 20조원 투입 1:24
- 기업 지원예산 최대한 조기집행 2:03
- 다음달 말 5만원권 지폐 시중 유통 0:30
- 우리 전통주, 톡톡한 수출 효자 2:16
- 인터넷 자살관련 '금칙어' 지정 1:47
- '실험실 창업' 600곳 이상 지원 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