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생명지대 횡단코스 개발
등록일 : 200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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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 DMZ를 따라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평화·생명지대 회단코스가 개발됩니다.
DMZ를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첫 걸음인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비무장지대 DMZ와 인접지역은 지난 50여년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생태와 문화 자원이 옛모습 그대로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냉전시대의 산물이자 분단의 상징인 DMZ가 평화의 공간으로 거듭납니다.
닫혀있던 땅 DMZ와 인접지역을 따라 한반도를 동서로 한번에 횡단할 수 있는 '평화 생명지대 횡단코스'를 개발한다는 겁니다.
이 코스는 전쟁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DMZ와 그 접경지역을 동해안 고성에서 서해안 강화까지 모두 7개의 테마로 연결한 총 545킬로미터에 달하는 국토횡단길입니다.
테마별로 나눠진 각 구간에선 그동안 숨겨진 생태환경과 역사 문화자원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국내외 학생들의 수학여행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현재 접근 가능한 지역을 중심으로 강원도 고성과 인제를 잇는 1단계 횡단코스가 완성됐고 21일과 22일 양일간 강원도 양구와 화천에서는 2.3구간 체험행사가 열립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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