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이 지난해보다 4계단 상승한 세계 27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기업 효율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미정기자.
Q1>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A1> 네, IMD, 즉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국가 경쟁력 순위에서, 우리나라는 조사대상 57개 나라 가운데 27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31위에서 4단계 올라선 것입니다.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이 차지했고, 이어서 홍콩과 싱가포르가 뒤를 이었습니다.
아시아 경쟁국 가운데 대만과 중국은 순위가 내려갔지만, 일본은 다섯 단계 상승한 17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세계경기 침체에 대한 대응능력을 평가하는 국가별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우리나라는 미국에 이어 29위를 차지해 안정적인 국가로 평가받았습니다.
Q2> 국가경쟁력이 상승한 데는 우리 기업들의 효율성이 개선된 데 따른 것이라고요?
A2> 우리나라는 올해 특히 기업 효율성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기업들의 글로벌 경영, 금융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기업 효율성이 지난해 36위에서 29위로 일곱 계단 상승했습니다.
이밖에 3위에 오른 과학 인프라, 장기 실업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난 고용부문, 정부의 재정정책도 강점으로 꼽혔습니다.
반면 경쟁국들에 비해 외국인 투자가 상대적으로 저조하고 생활 물가도 높았습니다.
특히 대학 교육의 사회 기여도가 51위를 기록하는 등 교육 부문의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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