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이 지난해보다 4계단 상승한 세계 27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기업 효율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위스의 국제경영개발원, IMD가 발표한 ‘2009년 세계 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57개 나라 가운데 27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31위에서 4계단 올라서며, 2005년 수준을 회복한 것입니다.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이 차지했고, 이어서 홍콩과 싱가포르가 뒤를 이었습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이 17위, 중국이 20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경쟁력 순위가 올라간 것은, 특히 기업의 효율성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대기업들의 글로벌 경영, 금융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기업 효율성은 지난해 36위에서 29위로 일곱계단 상승했습니다.
기업 효율성과 더불어 정부 효율성과 인프라 구축, 경제 성과도 각각 지난해보다 상승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침체와 같은 외부충격에 대한 대응능력을 살펴보는 '국가경쟁력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도 우리나라는 29위를 차지해 안정적인 국가로 평가받았습니다.
반면 경쟁국들에 비해 외국인 투자는 상대적으로 저조하고 생활 물가도 높았습니다.
특히 대학 교육의 사회 기여도가 51위를 기록하는 등 교육 부문의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김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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