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아세안간 대화관계 수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박2일간 제주도에서 특별정상회의가 열립니다.
청와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아세안 국가들과의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이 지역과 국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한 아세안 특별 정상회의가 다음달 1일 제주도에서 개최됩니다.
이 대통령과 참석 정상들은 1일 열리는 1세션에서 한 아세안 협력관계를 평가하고, 정치 안보 경제 사회 문화에서의 발전방향을 논의합니다.
이튿날 열리는 2세션 정상회의에서는 금융위기와 에너지 안보, 기후변화 등 범세계적인 이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2세션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우리의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을 설명하고 한 아세안간 녹색협력 강화 의지를 피력할 예정입니다.
참석 정상들은 2차례의 정상회의를 모두 마치면 논의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내고 공동기자회견을 갖습니다.
또 이 대통령은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CEO Summit 기조연설을 통해 한-아세안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는 아세안 10개국 정상들과의 별도의 양자회담도 같습니다.
이번 회의는 한국과 아세안의 대화관계 수립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2000년 2000년 아셈정상회의와 2005년 에이펙 정상회의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정상급 행사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신아시아 외교'에 본격 나서 아시아에서 한국의 지도적 위치를 확립하고 아세안 국가들과의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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