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10개국 아세안의 문화를 이해하는 대규모 예술전이 개막됐습니다.
'마그네틱 파워', 자석의 힘이란 주제로 모인 대규모 전시회를 통해 소통의 장이 마련됐는데요, 현장으로 가 보겠습니다.
'자바의 북치는 소년 병정' 붉은 스카프와 식민시대로 거슬러 올라간 듯한 병정의 군화 속에서 문득 낯설게 보이는 현대 비디오 아트는 유럽과 일본의 오랜 식민지배가 오늘날 인도네시아를 살아가는 젊은 작가에도 투영돼 있음을 보여줍니다.
서울보다 작은 나라 브루나이의 사진예술작가 작품 곳곳에는 내셔널리즘, 국가주의가 개인의 삶 속에 깊숙한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아세안 회원국 10개국의 사진영상과 미디어 아트를 대규모로 접할 수 있는 한-아세안 예술전 '마그네틱 파워'는 160여 점의 작품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의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각 국의 주한 아세안 외교단 역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규모 아세안 예술 전시회가 20년지기 경제, 사회 교류에 이어 동남아 문화를 한국에 알리고 이해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그네틱 파워' 한-아세안 전시회는 다음달 6일까지 서울 삼청로와 신사동 등 대형 미술관과 화랑 9곳에서 열립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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