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북한이 오늘 오전 핵실험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경미 기자.

핵실험 소식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정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10시쯤 지하핵실험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항을 확인중에 있습니다.

핵실험을 한 장소로 추정되는 곳은 함경북도 길주 부근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오전 9시 45분쯤에 함경북도 길주 훈계리 인근에서 진도 4.5 안팎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지진의 강도와 관련 지형 등을 살펴봤을 때, 핵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이명박 대통령은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해서 이번 사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정부는 한미 정보당국간의 정보교류를 통해서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하 핵실험을 "성과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