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의견수렴 과정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전국 12개 광역시·도 지역설명회를 거쳐서, 오늘은 서울에서 마지막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현장으로 가보시겠습니다.
지난달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의 밑그림이 공개된 후, 지역 순회 설명회를 통해 계획이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마스터플랜의 최종 계획 수립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공청회.
전문 패널들은 차질없는 사업 추진으로 나타날 효과에 대해 기대를 표했습니다.
아울러 그 동안 전국 12개 광역시·도에서 있었던 지역설명회에서도,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지역경제에 가져올 효과에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공청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그 동안 하천에 대한 투자가 도로와 같은 사회간접자본 사업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었다고 지적하며, 최근에 발생하는 홍수의 강도와 가뭄의 빈도를 감안할 때, 4대강 살리기의 조속한 착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다만,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질오염문제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정부와 환경단체의 상시적인 감시체제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설명회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다음달 초에 확정된 마스터플랜을 내놓는다는 계획입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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