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 오전 핵 실험을 강행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대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도발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이번 북핵 실험에 의연하고 당당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북한이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2차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공식 확인해 발표했습니다.
이번 북한의 제2차 핵실험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와 세계평화에 심각한 위협이자 국제 비확산체제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도발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또 북한이 핵무기와 관련한 모든 계획을 폐기하고 즉각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에 복귀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국제규범을 성실히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6자회담 참가국과 국제사회의 긴밀히 협력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한 자리에서 참으로 실망스럽다고 말한 뒤 정부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말고 의연하고 당당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빈틈없는 안보 태세를 유지해 국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북한의 2차 핵실험과 관련해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 전화회담을 갖고 한일 뿐 아니라 국제사회간의 긴밀히 공조해 대응해 나가자고 합의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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