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 A 관련 소식입니다.
국내서 한 때 소강상태를 보였던 신종 플루 감염자가 주말사이 18명이 확진환자로 판명되면서 2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보건당국이 확산방지를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까지 4명에 불과했던 신종플루 감염자가 18명이 늘어난 22명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욕에서 부모를 따라 입국한 어린이 3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어학원 강의를 위해 우리나라에 들어와 교육을 받던 65명의 외국인 강사 중 15명이 집단으로 신종플루에 감염됐습니다.
국내에서 신종플루가 집단으로 발병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때문에
보건당국은 신종플루 확산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우선 감염이 확인된 15명과 함께 생활했던 동료 강사를 포함한 근접접촉자들에 대한 추적조사가 이뤄졌습니다.
문제는 신종플루에 감염된 15명의 강사가운데 4명이 서울과 경기 대구 등으로 파견돼 하루 정도 활동했기 때문에 지역사회로 확산된 가능성이 남아있다는데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에따라 유치원과 초중고교,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에 신종플루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고열과 인후통 기침 등 의심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지역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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