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북한 2차 핵실험의 경제적 파장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부처들도 즉각 비상대책팀을 꾸렸습니다.
일단 지난번 로켓 발사 때처럼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외환시장과 생필품 물가 등 국내외 금융과 실물경제를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입니다.
북한의 2차 핵실험과 관련해, 경제부처 합동 비상대책팀이 꾸려졌습니다.
비상대책팀은 총괄대책팀과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금융위원회가 참여하는 5개 분야별 대책팀으로 구성돼, 북한 핵실험과 관련한 경제 상황을 매일 점검합니다.
그 첫 일정으로 26일 오전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국내외 금융시장과 생필품 물가 등 실물경제 전반을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한편 북한 핵실험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 이라는 게 국내외 관계자들의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재정부 관계자는 "과거 북한 핵실험 때도 금융시장이 조금 흔들렸다가 바로 회복했던 적이 있다"면서, "이번에도 과거의 학습효과에 따라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와 피치 등 국제신용평가사들도,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의한 안보 위협은 한국의 신용등급에 이미 반영된 상태"라면서, 이번 핵실험으로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이 내려갈 가능성은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4월 북한 로켓 발사 당시에도, 주가가 14포인트 상승하고 환율이 31원 하락에 그치는 등 우리 경제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고 일시적이었습니다.
KTV 김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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