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상황과 경기인식 등에 대한 소비자 태도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한국은행이 조사해온 소비자심리지수.
이달 소비자심리지수가, 분기별 마지막 조사였던 작년 1분기 102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100선을 넘긴 105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전국 56개 도시 2천2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입니다.
특히 현재생활형편은 4포인트, 생활형편전망은 6포인트 상승해, 소비심리가 전반적으로 향상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가계수입전망과 소비자지출전망에서도 각각 98과 104를 기록하는 등, 가계부채전망을 제외한 대부분의 항목별 소비자심리지수에서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한은은 국민소득과 고용분야에서 감소세가 둔화되고 주식을 포함한 자산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소비자심리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된 작년 10월부터 올 3월까지 80대를 기록한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3월 84에서 지난달 98로 한차례 껑충 뛰어오른 바 있고, 결국 이번 달에 100을 넘어섰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기준치 100보다 클 경우 평균적인 경기상황보다 좋게 판단하고 있음을, 100보다 작을 경우 그 반대를 나타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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