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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상수지가 42억8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4월 국제수지동향을 발표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충현 기자!

네, 한국은행에 나와 있습니다.

Q1> 4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고요?

A1> 네, 그렇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4월중 국제수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42억8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경상수지는 지난 1월 16억4천만달러 적자였던 것에서 2월 35억6천만달러 흑자로 돌아선 이후, 석달 연속으로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품수지는 수출과 수입 모두 전달보다 소폭 감소한 가운데, 61억7천만 달러로 여전히 높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만에 여행수지가 적자로 전환되면서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는 커졌는데요, 환율하락 등의 요인으로 출국자 수가 늘어난 데다 우리나라를 찾는 해외방문객도 줄면서, 2억5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Q2> 자본수지도 3개월만에 순유입 기조를 보였다고요?

A2> 그렇습니다.

자본수지는 지난 3월까지만 해도 27억 천만달러가 순유출됐지만, 4월에 25억4천만달러가 순유입돼 3개월만에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특히, 71억3천만달러를 기록한 증권투자수지의 순유입 규모가 컸는데요, 해외채권 발행과 외국인 국내주식투자 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한은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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