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이어 북한이 어제 서해상 선박의 안전운항을 보장할 수 없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에 대해 어느 때보다 냉철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잇따른 북한의 강경 조치와 관련해 냉철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외교안보자문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북한군 판문점 대표부의 성명에 대해 관련부처들이 냉철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북한군 판문점 대표부는 성명을 통해 우리정부의 대량 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 참여를 강하게 비난하면서 서해상에서의 안전항해를 담보할 수 없다고 위협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오찬 뒤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에서 북한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매우 성숙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대해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러시아가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서 강력한 성명을 발표하고 유엔 안보리 의장국으로서 신속한 대응 해준 것에 대해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강력한 유엔 안보리 결의가 조속히 채택되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북한의 행위가 유엔 결의를 위반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원칙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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