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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지난 4일부터 2주 동안을 자살 유해정보 집중 모니터링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했습니다.

동반 자살자 모집이나 자살방법 제공 같은 인터넷상 자살 유해정보를 차단하기 위한 이번 집중 모니터링 기간에는 사이버 명예경찰이 활용됐습니다.

집중 모니터링에 참여한 누리캅스들은 총 8,341건의 자살유해 게시물을 발견해 포털 등에 삭제를 요청했고, 그 중 혐의가 인정되는 48건에 대해서는 경찰이 수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힘든 기간이었지만 보람을 느낀다면서 우리 사회 전체가 자살의 근본 원인을 진단하고 근절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누리캅스와 협력해 깨끗한 인터넷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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