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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부대나 해외에서 총기류와 군용 물품 등을 몰래 들여온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군용 총기와 총기 부품, 지뢰탐지기 등을 해외나 미군부대에서 몰래 들여와 영화 소품으로 빌려주거나 인터넷으로 판매하려 한 혐의로 51살 정 모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한 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러시아군에서 사용하는 마카로프 권총과 실탄 등을 국내로 밀반입해 판매하려고 한 러시아인 등 외국인도 연이어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국가정보원이나 인터폴과의 공조수사와 군용물 유통경로 집중수사를 통해 관련 범죄를 지속적으로 단속해 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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