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번 특별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부의 '신아시아 외교구상'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와 아세안간 정치·외교 분야의 협력 관계를 짚어봤습니다.
태국과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10개국으로 구성된 동남아국가연합, 아세안.
지난 1989년 우리나라와 대화관계를 수립한 이후 2004년에는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상호 협력은 한 단계 발전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중국과 유럽연합에 이어 우리나라의 3대 교역국이며, 정치외교적으로 협력이 가속화될 경우 아시아 지역 더 나아가 세계무대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가시화 될 신아시아 외교구상은 4강 외교로 대변되는 강대국 중심의 외교기조를 뛰어넘는데서 의미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자원 강국인 아세안국가들과의 협력은 소리없는 전쟁으로 불리는 자원외교 무대에서 한국의 영향력을 끌어 올려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남북한과 동시수교를 맺고 있는 아세안과의 보다 진전된 정치 외교적 신뢰 구축은 현재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으로 치달은 남북관계 즉, 한반도 평화구축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20년간 우정을 쌓아온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한 아세안 정상회의가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제주에서 열립니다.
각국 정상들이 공동번영이란 과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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