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가 최종 조율을 통한 타결을 남겨놓고 있는데요.
세계 1위 경제권인 유럽연합과의 FTA는 한미FTA 못지않은 경제적 효과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대 유럽연합 교역현황과 앞으로의 협상 전망을 자세히 알아봅니다.
유럽연합의 GDP는 2007년을 기준으로 볼 때 16조6천억달러로, 같은 시기 미국보다 앞서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중국과 미국, 일본과 함께 우리나라의 주요 교역대상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수출은 584억달러, 수입은 400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전체 교역액 가운데 12%를 차지해 중국에 이어 두번째 교역 파트너로 자리잡았습니다.
선박과 무선전화기, 자동차 등이 주요 수출품, 의약품과 반도체 제조장비, 자동차 부품은 주요 수입품목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우리나라에 대한 유럽연합의 투자액은 주요국가들 가운데 단연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목인 자동차와 TV영상기기, 섬유·신발 등에 대한 유럽연합의 관세율은 높은 수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EU FTA 체결에 따른 혜택은 업계 전반에서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세계를 양분하는 거대경제권인 미국과 유럽연합을 상대로 FTA가 발효될 경우, 우리 경제의 체질 강화는 물론 당면한 위기 극복에도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문가들은 관세환급 문제에 대한 의견차가 남아 있지만 양측 모두 조기타결의 의지를 갖고 있는 만큼, 이르면 올 상반기 안으로 협정체결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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