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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전략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제1차 '동아시아 기후포럼'이 오늘 서울에서 개막했습니다.

동아시아에 적합한 녹색성장을 공동 모색하자는 내용의 '서울 이니셔티브'가 채택됐습니다.

동아시아 지역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전략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

아시아 각국의 각료급 인사와 국제기구 관계자, 그리고 각국 환경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유명환 장관은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습득한 다양한 노하우를 동아시아의 여러 국가들과 공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포럼에 참석한 각국 관계자와 전문가들도 우리나라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녹색성장 정책에 공감을 나타냈습니다.

참석국가들은 포럼을 통해 도출된 의견들을 모아 동아시아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서울 이니셔티브'를 채택했습니다.

'서울 이니셔티브'는 동아시아 국가간 정보공유와 공동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보조를 맞춰나가자는 취지로, 특히 청정 재생에너지 사용은 물론 저탄소형 소비의 확산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정책대안을 각국이 함께 모색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서울 이니셔티브를 통해 동아시아에 저탄소 녹색성장을 확산시키고 녹색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여나갈 방침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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