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가 새로운 대북 결의안 초안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는 폭넓은 경제적인 제재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주요국들은 북한 핵실험에 대한 제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3차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 자리에서 미국과 일본이 중심이 돼 제재 결의안 초안이 만들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수전 라이스 주 유엔 미국대사는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으면 잘 되고 있다면서 논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초안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기존의 안보리 결의안 1718호를 어기고 재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과 함께, 모든 무기에 대한 수출입 금지와 선박 출항 금지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세계 금융기관에서의 불이익을 비롯해 북한 고위급의 여행 금지와 자산 동결 지정, 비행 제한 등 경제적인 제재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중국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현지에서는 다음주까지 새로운 결의안이 나오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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