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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식 개막
등록일 : 200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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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이틀간 제주에서 한·아세한 특별정상회의가 열립니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후 국내에서 열리는 첫번째 다자회의로, 이른바 `MB 외교'의 지평을 한차원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현장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중계차 나와주세요.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입니다.

Q1> 오늘 오후 5시부터  이곳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우리나라와 10개국 정상들이 참여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공식 개막됩니다.

박영일 기자와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기자,  개막식 이후 정상들의 일정 정리해 주시죠.

A1> 오후 5시부터 한시간 반 동안 한-아세안 정상들은 제1세션에서 다자회의를 갖게 됩니다.

'한-아세안 협력관계평가와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분야에서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열리는 제1세션은 우리나라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할 예정입니다.

이자리에서는 또 북한의 2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잇따른 무력시위에 대해 의견을 같이하고 북한의 즉각적인 6자회담 복귀를 촉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1세션을 마치면 저녁 8시부터 제주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아세안 정상들을 위한 공식 환영만찬과 공연이 예정돼 있습니다.

또 문화공연으로 한국의 전통무술인 태권도와 비보이 댄스를 결합한 춤과 드로잉 아트를 비롯해 한국 전통무용 등을 공연하게 되고 특히 인도네시아 유도유노 대통령이 작사, 작곡한 음악을 인도네시아 여가수가 부를 예정입니다.

Q2> 어제에 이어 한·아세안 최고영영자 정상회의인, CEO써밋 둘째날 일정도 진행되고 있죠?

A2>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변화하는 세계와 기업의 성장전략이라는 주제로 CEO써밋 이틀째 회의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전 세계 700여명의 기업인들은 녹생성장이라는 세계 공통 과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오전에 열렸던 3세션에서는 변화하는 세계와 기업의 성장전략을 주제로 열띈 토론이 벌어졌고, 조금전 시작된 4세션에서는 녹색성장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과제를 주제로 안젤라 크로퍼 유엔환경계획 사무차장의 기조발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린 한아세안 CEO써밋은 잠시 후 2시 30분 폐회식을 끝으로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Q3> 그리고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되고 있는데요, 어제 저녁에는 아주 특별한 공연이 펼쳐졌죠?

A3> 한아세안 11개 나라의 전통 악기들로 구성된 한 아세안 전통 오케스트라가 어젯밤 한아세안 정상 등 1천5백명의 관람객 앞에서 첫 공연을 가졌습니다.

북과 대금, 태평소 등 6종류의 우리나라 전통악기를 포함해 총 11개나라 52종류의 악기와 70여명의 연주자가 한국의 전통민요인 쾌지나칭칭을 시작으로 각국의 민요 한곡씩을 연주하며 멋진 화음을 만들어냈습니다.

지난 2005년 우리나라가 제안해 아시아 전통악기만으로 악단이 구성됐고 1년여간의 연습과정을 거쳐 첫선을 보인것인데요.

전통악기들이 기존 오케스트라의 악기들과 달리 음의 고저가 없거나 음률의 폭이 넓지 않은 경우가 많아 화음을 이뤄내기가 상당히 어렵지만 불가능이라는 우려를 가뿐히 떨쳐 내고 첫 공연을 성공리에 마무리 했습니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한 아세안 전통오케스트라는 오는 4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일반인을 상대로 공연을 시작할 예정이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가의 장벽을 뛰어넘어 새로운 음악장르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리고있는 제주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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