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사상 최대폭 증가
등록일 : 200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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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금융 위기로 한때 악화됐던 우리 외환보유 상황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대폭의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5월말 현재 외환 보유액이 2천267억7천만 달러라고 밝혔습니다.
한 달 전보다 142억9천만 달러가 늘어나, 월 증가액으로는 외환위기 때인 98년 이후 최대폭입니다.
외환 보유액은 올해 2월 2억 달러 감소했지만, 3월과 4월 그리고 5월까지 세 달 연속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시중은행들이 한국은행에서 빌려갔던 외화를, 지난달에만 47억 달러를 상환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됩니다.
또 영국 파운드화 등의 강세로, 이들 통화로 표시된 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큰폭으로 증가한 것 역시 증가세에 힘을 실었습니다.
각국의 자료가 모두 취합된 4월말을 기준으로 외환보유액 순위를 보더라도, 우리나라는 중국과 일본 등에 이어서 세계 6위를 유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계속되는 경상수지 흑자와 외국인의 주식자금 유입 등을 바탕으로, 외환보유액의 증가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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