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Q1> 문은주 기자 정부가 마련한 사교육 경감대책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지 전해주시죠.
A1> 교육과학기술부가 공교육을 내실화하고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세부적인 대책들을 내놨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특목고 입시제도 개선안인데요.
과학고는 각종 경시대회와 영재교육원 수료자 특별전형을 2011학년도 입시부터 없애기로 했습니다.
이는 올림피아드 등 각종 경시대회에서 입상하거나 영재교육원에 입학하기 위한 사교육이 지나치게 과열되고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외국어고등학교도 올해 입시부터 구술면접때 지필형 문제를 출제하는 것을 금지하고 내년부터는 중학교 내신반영 때 수학·과학에 과도한 가중치를 주지 않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 선행학습이 요구되는 각종 경시 경연대회 수상실적 반영을 금지했습니다.
Q2> 그리고 영어 공교육 강화방안도 나왔다고 하는데요.
A2> 정부는 영어 사교육비가 전체 사교육비의 3분의1 을 차지하는 점을 감안해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9월부터 영어회화 능통자 5천명을 선발해 학교에 배치하고,현직 영어교사에 대한 심화연수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무료영어교육채널 EBSe(이비에스이)를 활용한 무료영어 학습 서비스를 강화해 유아.초중고등학생 학부모 등 수요자 특성에 맞춘 무료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오는 2011년까지 모든 학교에 영어수업 전용공간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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