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장기적인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미 정부 합동 대표단이 어젯밤 방한했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심도있는 논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최근 잇따를 북한의 위협조치에 대해 한미는 더욱 밀접한 공조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방한중인 제임스 스타인버그 미 국무부 부장관은 권종락 외교통상부 제1차관과 회담을 가진 뒤 북한에 대해 더 위험하고 추가적인 도발을 하는 대신 비핵화를 향한 협상의 길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이후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과 가진 오찬에서 북한에 대한 미국 정부의 심각한 인식을 전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이런 인식은 백악관과 국방성, 재무성 등 부서를 망라한 이번 방한단의 구성을 봐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4일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하고 현인택 통일부 장관과의 회동을 갖는 등 북한 비핵화를 위한 대응책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한편 북한 핵실험에 대한 유엔차원의 새 결의안 도축 작업도 속도감있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안이 이번 주 안으로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안보리는 북한의 금융계좌 동결 등 기존 1718호 보다 강화하는 조치를 논의 중에 있으며 현재 관련국들과 일부 내용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KTV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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