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뉴질랜드 간 자유무역협정 1차 협상이 다음주에 서울에서 열립니다.
양측의 의지가 큰 만큼, 정부는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뉴질랜드 FTA 1차 협상이 다음주 월요일부터 닷새간 서울에서 열립니다.
뉴질랜드는 페루, 호주에 이어 올해 우리나라의 세번째 FTA 교섭국으로, 지난 3월 뉴질랜드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한·뉴질랜드 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한지 석달 만에 정식 협상에 돌입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뉴질랜드와의 협상이 큰 장애없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동차와 가전, 공산품에 강점을 가진 우리와 목재와 과일, 유제품 등을 주로 수출하는 뉴질랜드가 상호 보완적인 경제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FTA가 체결되면 양쪽 모두에 실익이 클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다만, 이미 FTA를 체결하거나 추진한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농업 분야가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우리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상력을 발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업 분야에 대한 보완책 마련을 전제로, 정부는 뉴질랜드와의 FTA 협상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협상기간도 길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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